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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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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111 2012-06-14 19:50
     

 김성덕 장로

 

보수 ‘좋은 것’ 지키겠다, 진보‘나쁜 것’ 고치겠다
좋은 것’ 자기에게 이익, ‘나쁜 것’ 자기에게 ‘손해

지금  보수와 진보 간에 싸움이 한창이다. 얼마전 새누리당에서 '보수'란 단어를 빼자는 주장이 있어 논란이 되었다. 보수는 나쁜 것이고 진보는 좋은 것인가. 무엇이 보수고 무엇이 진보이기에 이처럼 서로 싸우는 것일까? 간단히 요약해서 보수는 ‘좋은 것’을 ‘지키겠다’는 것이고, 진보는 ‘나쁜 것’을 ‘고치겠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좋은 것을 지키려고 하고, 나쁜 것을 고치려고 하는데 이 당연한 이치를 두고 왜 보수와 진보가 서로 다투고, 싸우는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좋은 것’은 자기에게 ‘이익 되는 것’이고, ‘나쁜 것’은 자기에게 ‘손해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에게 이익 되는 것을 지키려고 하는가 하면 반대로 자기에게 ‘손해되는 것’,을 고치려고 하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 ‘좋은 것’ ‘나쁜 것’이 이익과 손해로 갈리고, 이익을 지키기 위해, 또는 손해 보지 않기 위해 쉼 없이 싸운다.
그런데 언제나 이 싸움에는 보수가 불리하고 진보가 유리하다. 그 이유는 세상에는 ‘이익 봤다’고 하는 사람은 적고, ‘손해 봤다’고 하는 사람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적으로 열세인 보수파가 역사를 주도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수파의 ‘지키겠다’는 주장이나 정책은 언제나 현실 지향적이다, 즉 현실에 뜻을 두고 현실에 기반 하기 때문에 그 방법은 현실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실용적인 것이다. 반대로 진보파의 ‘고치겠다’는 주장이나 정책은 미래 지향적이다. 미래에 뜻을 두고 내일을 오늘보다 더 중시한다. 그래서 그 방법은 이상적이긴 하나 현실성이 결여될 수밖에 없다.
보수파든 진보파든 개혁은 필수적으로 다한다. 현상에 고착하면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혁의 방법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보수파는 개혁의 과정이 점진적(漸進的)이다. 느린 개혁이기 때문에 국민들은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냥 지키고 현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반대로 진보파는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처럼 밑뿌리부터 통 채, 그것도 단시간에 위에서 밑에까지 확 바꾸어 버린다는 사고와 정책을 쓴다. 소위 말하는 급진적 개혁이다. 너무 화끈하게, 마치 혁명적으로 바꾸려고 하기 때문에 진보파는 종종 급진파 내지 과격파로 인식된다.
급격성과 과격성을 띈 개혁은 열 중 아홉은 실패한다. 급진적 개혁이 실패하는 결정적 이유는 인간의 구조(structure)는 기본적으로 자기를 철저히 지키려 하기 때문이다. 갑자기 바꾸는 것을 인간의 구조는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진보파의 이상(理想)은 바람직 하지만 실용적이 못되고, 미래지향은 좋지만 현실구조와 멀어져 있어, 무대를 장악해도 주류에서 곧장 밀려나 조연으로 추락하고 만다. 진보파의 실패는 이런 급진성(suddenness)과 과격성(radicalness) 때문에 역사의 주류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진보파는 지식은 있는데 지혜가 없고, 도전하는 힘은 센데 경륜이 없다. 반면 보수파는 빛나는 지식은 없어도 지혜가 있고, 도전하는 힘은 약해도 깊게 쌓은 경험과 경륜이 있다. 얼굴에 비유하면 보수파는 점잖기는 한데 매력이 없고, 진보파는 참신하기는 한데 경망해 보인다.
이를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보수파는 재둔유덕(才鈍有德)둔하기는 하지만 덕이 있어 보이고, 진보파는 재승박덕(才勝薄德)재주는 있는데 덕이 없어 보인다.
보수는 한 번 정해진 것을 바꾸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러나 진보는 언행에서 훨씬 자유롭다. 진보는  실험적이기 때문에 이상을 높이고 꿈을 키우고 젊은이들의 피를 끓게 하는 매력이 있다.
 그러나 말이 행동이 되고 정책이 되고 제도가 되면 그 순간부터 진보는 더 이상 진보가 아니라 또 다른 보수가 된다. 그러므로 세상에는 영원한 보수도 영원한 진보도 없는 것이다.  

 
이름아이콘 YIwKL
수정 l 쪽글
2014-04-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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