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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직무를 다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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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직무를 다 했다면!
111 2014-06-06 19:03
     

독자기고

 

금번 세월호 사고를 보면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속이 상해서 만약이라는 생각을 하고 또 하게 됩니다.
만약 배가 기울기 시작할 때부터 뭔가 이상이 감지되었을 때부터 기민하게 움직여서 구조가 시작되었다면 배가 침몰할 때까지 90분의 시간을 최선의 방법으로 대응을 했다면 이렇게 허둥대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 배가 기울기 시작한다고 즉시 방송을 하고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 내리세요’ 한마디만 했다면 현재의 상황은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승무원들이 끝까지 자기에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다면 당황하는 승객들을 안심시키면서 질서있게 구조될 수 있도록 도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디모데후서 4장 5절에는”네 직무를 다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월호의 책임자인 선장이 모든 승객을 대피시킨 후 마지막으로 나와서 침몰하는 여객선을 눈물로 바라보았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이었을까. 학생들은 어른에게, 남자는 여자에게, 어른들은 아이에게 서로 먼저 구명정에 오르라고 양보하면서 서로 격려했다면 어떠했을까요.
구명조끼를 찾아서 학생들에게 입히고 자신의 구명조끼까지 학생들에에 입혀준 누나 한 사람, “누나는 왜 조끼 안 입어요” 하는 학생들의 질문에 “너희를 보내고 나도 따라갈께...” 이 말을 남기고 죽어간 착한 딸 승무원, 제자들을 두고서 배를 떠날 수 없다면서 끝까지 학생들을 실어 내다가 배와 함께 희생당한 선생님들..., 속수무책 바다만 바라보면서 새까맣게 가슴이 타들어갑니다. 이 어처구니 없는 슬픔을 어떻게 해야 할지 오늘도 아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아래글 MBC 공영방송의 “교회 때리기”도를 넘었다
   

독자기고 금번 세월호 사고를 보면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속이 상해서 만약이라는 생각을 하고 또 하게 됩니다. 만약 배가 기울기 시작할 때부터 뭔가 이상이 감지되었을 때부터 기민하게 움직여서 구조가 시..   | 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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