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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문화유산 “봉화척곡교회” 학생체험 학습장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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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문화유산 “봉화척곡교회” 학생체험 학습장으로 각광
111 2016-05-29 11:16
분류
봉화군
     
 
 
정방형(ㅁ) 교회로 한국 최초 천곡장로교 면려회 조직
창립자 故 김종숙 목사, 독립운동하다 옥고 치르기도 해
세례교 인명부 등 전적 5점, 도 지방문화재 문화자료 등록
2006년 문화재청 문화재로 등록된 봉화군 법전리 봉화척곡교회가 학생들의 학습체험관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교회는 해발 362m 고지, 경북 최북단 강원도와 접경인 산골 마을에 위치해 있다.
북동쪽으로 태백산맥, 서북쪽으로는 소백산맥으로 이어진 양백지간(兩百之間)의 명승지인 청량산 도립공원을 등지고 낙동강의 시발점인 개울물이 흘러내리는 곳으로 유명한 춘행목의 울창한 백운봉(白雲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주변 경관도 뛰어나다.
문화적으로는 안동문화권에 속하며 불교와 유교의 영향을 크게 받는 곳으로 옛날에는 교회 앞산 뒤에 큰 절터 작은 절터가 있었다.
마을 입구의 조그마한 배가 흐르는 곳이 달밭(月田)이어서 그 부근을 관터라 하며 웃물탕과 2개의 물레방앗간이 있는 풍치가 좋은 깊은 계곡으로 이어진 산길도 있다.
윗마을에는 이조시대의 왕조와 인척이 있는 밀양박씨의 퇴우당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말해주고 있으며 이런 산중에 선교사와 무관한 민족교회가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다.
한말에 덕수궁 고종황제를 모시던 청년 김종숙은 을사늑약으로 나라의 앞날이 캄캄할 때 새문안동교회에서 언더우드 선교사의 강도에 감명을 받고 외가가 있는 법전 양지마을로 동생 김종옥, 처남 석태산 등과 함께 낙향해 독립운동을 하려 했지만 외가와 주변인들의 완고한 반대로 고민하던 중 지방의 부호 최재구와 문촌에 있는 장씨교외(문촌교회)의 장복우를 만나 이 마을에 예배당과 학교(명동서숙)를 세우고 선교와 독립운동을 시작했다.
예배당은 1909년에 건립한 건물로 당시 대다수의 초기 교회 건물이 ‘ㄱ자형’ 또는 ‘ㅡ자형’으로 지어진 데 반해 9칸 규모의 ‘ㅁ자형’ 건물이다.
예배실이 정방형 강대가 있는 상단도 극히 작은 정방형이고 남녀 출입문도 좌우에 있고 주변은 담으로 둘러싸여 예배당은 아주 신성시 됐다 한다.
이에 마을 부근에 있지 않고 산중턱에 있으며 예배의식도 특이한데 예컨대 식사 때 기도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먹을 것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이 아니고 “경사천부 사아식물 매번불망 아멘(敬事天父 賜我食物 每番不忘 아멘)” 이렇게 기도했고 예배당에는 찬송과 통곡의 기도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일제강점기 초기에 교회 부지 안에 명동서숙이라는 교육기관을 지어 후진 양성에 힘썼는데, 명동서숙은 신자들을 교육하던 학교로 성경과 국어, 산수, 한문을 가르쳤다.
당시 이 지역의 웬만한 주민들은 모두 이곳에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5칸은 교실로 사용됐으며 당시 그 깊은 산골에서 기숙사까지 갖춘 것이 놀랍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동서숙은 원래 6칸 규모로 5칸은 교실, 1칸은 여자 기숙사로 당시 그 깊은 산골에서 기숙사까지 갖춰 사용하다가 1993년 8칸으로 확장했다. 또 예배당과 명동서숙을 구분 짓는 자연석 담장이 둘러져 있다.
1909년 완성된 예배당과 명동서숙은 한국기독교 건축 초기의 공간구성을 보여주는 데다 개인의 선구적인 의지로 설립된 종교건축이라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방아 2006년 문화재청 문화재로 등록됐다.
현재 당회록을 비롯한 뒤중란 전적은 경상북도 지방문화재 자료로 김종숙의 장서 12점과 함게 경상북도됩 청량산 박물관에 위탁됐으며, 김종숙 선생의 손자 김영성 장로가 교회와 명동서숙을 지키며 108년 전 이곳에 부려진 애국정신과 신앙의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척곡교회는 역사만 오래된 교회가 아니라 1909년 6월2일 예배당과 명동서숙이 건물 등기된 교회이며 세례교 인명부를 비롯한 문서 중 전적 5점이 경상북도 지방문화재 문화자료 제590호로 신광(信光) 김종숙(金鐘叔)목사 소장도서 1점과 함께 경상북도립 청량산박물관에 임시 기탁해 놓은 상태이다.
기독교 역사자료는 불교나 타 종교보다 문화재로 지정된 곳이 많지 않다. 그 가운데 척곡교회는 건축 구조나 지역민들을 위한 교육 등 시대를 앞서가며 이끌었다.
당시 일제의 핍박 속에서도 교회가 깊은 산속에 세워진 원인 등 역사를 사실을 알아가는 자료로 교회학교 학생들은 물론 일반 학생들에게도 상당한 가치를 심어주고 있다.
척곡교회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유치부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자율학습 및 동아리활동으로 연중 어느 때든지 가능하다. 활동 목표는 교회가 세워진 시기의 역사와 문화재의 가치를 알게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게 한다.
활동내용은 △척곡교회 주위 답사하기 △척곡교회가 세워진 시기의 역사 알아보기 △척곡교회의 하루일과 체험하기 △힐링을 위한 걷기 △척곡교회의 문화유산 살피기 △체험 소감록 작성하기 △신앙을 통한 나라사랑의 다른 예를 찾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활용방안으로는 우리고장의 문화재에 대한 조사와 탐구활동을 통해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자부심을 갖는 계기로 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다 문화재 및 역사교육과 연계해 진로탐색활동으로 활용, 우리고장 탐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활용, 호국정신, 나라사랑과 관련하여 동기유발 프로그램으로 할용 할 수 있다.
척곡교회는 최근 교육청과 MOU를 체결한데 이어 예배당 복원을 마쳤다.
                     배운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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