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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모든 자연보다 나를 더 사랑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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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모든 자연보다 나를 더 사랑하셨다”
111 2011-10-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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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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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그 사랑이 요르단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아랍으로 가라” 말에 순종... 현지서 매일 음성 들려 줘

 

하영인기도회와 브니엘기도회를 통해 받은 은혜에 충만해 있을 때에, 저는 무엇인가 또 다른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의 신앙을 성장시키시고 연단시키시는 방법이 곧게 뻗는 직선 형태가 아닌 계단 형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또 다시 한 계단을 오르는 데에 필요한 통과 구간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알고 싶고, 더욱 성숙하고 싶은 저의 마음이 방학기간 동안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저에게 선교라는 큰 꿈을 가지게 했습니다.
선교를 가기로 결심한 것이 저의 신앙성장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에 부끄럽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의 어린 마음 또한 어여삐 보시고 이 마음을 사용하여, 당신의 뜻을 바라보도록 하셨습니다.
‘왜 하필 요르단 땅이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그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선교를 결심하고 어디로 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던 차에, 평소 친하게 지냈던 동생이 뜬금없이 “요르단으로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요르단이 어떤 땅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했음에도 왠지 마음이 이끌리는 것을 느꼈고, 만만찮은 비용과 이슬람권 나라에 대해 낯설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었지만 그 땅을 밟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져갔습니다.
갈팡질팡 고민하던 그 때에, 한 순원이 ‘아랍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며 저에게 말했는데, 그 때에 하나님께서 제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또한 부어줄 것이니 함께 가라’는 마음을 주셨고, 확신을 가지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요르단으로 가기로 결정한 후, 하나님께서 기도할 때마다 ‘그 곳에서 저와 팀원들에게 쏟아 부어주겠다’는 말씀을 계속하여 주셨고, 저는 무엇을 주시겠다는 것인지 알지 못한 채 감사와 기쁨으로 팀원들과 함께 매일 기도의 훈련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해외 단기선교를 처음 가는 것이라,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어떻게 훈련되어야 하는지를 알지 못했지만, 매일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조금씩 저희가 준비되어 감을 느끼게 하셨고, 서로에 대한 사랑이 커감에 따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고 그 땅을 취하도록 하시겠다는 것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며 준비하는 가운데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마침내 저희는 요르단, 그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시겠다고 하신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지 못했지만, 저는 막연하게 우리가 이슬람으로 뒤덮인 그 땅 가운데에 영적 전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무장하기 위해 더욱 힘썼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 땅에 가게 되자 저는 그 땅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영적 전쟁에 대해 묵상하기보단 오기 전엔 그 곳에서 집중하게 될 것이라 생각지 않았던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에 대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날마다 음성을 들려주셨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그리고 나를 향한, 그 땅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였습니다. 하나님의 달콤한 고백은 저의 마음을 봄날의 햇살처럼 따스하게 만들었고, 저는 날마다 그 사랑에 취해 행복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광활한, 실로 놀라운 자연을 마주하고 있을 때에도, 그 모든 아름다움을 합한 것보다 나 하나를 더욱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흠뻑 취하게 되자, 저는 급기야 요르단 땅의 사람들까지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감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신앙의 성장을 위해 찾았던 그 요르단 땅에서, 제가 요르단 땅과 그 민족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 제서야 저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무엇을 부어주시는 것인지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부어주길 바라셨던 것은 바로 제가 너무나 당연시 여겼던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당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원하셨습니다. 그 애타는 마음, 그 사랑의 마음을 알아주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매일 그 곳에서 속삭이는 주님의 음성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저는 그 사랑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주님께서 요르단 단기선교를 통해 무엇을 바라셨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그 사랑으로 요르단을 더욱 사랑하길 기도합니다. 그 땅의 중보자로 저를 택하여 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하고, 더욱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길 바라고 기도합니다.

기쁨의교회 청년부 이정연(한동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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