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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 김천지역의 초기 개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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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 김천지역의 초기 개신교사
111 2011-08-03 11:58
분류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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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경북 지역의 개신교는 주로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에서 파견한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에 의해  주로 시작되었다.   특히 배위량(W. M.Baird)선교사의  순회전도와  대구 선교지부의 기초적인 선교활동의 터를 마련한 사역은 경북지역 개신교사의  가장 원초적 의미를 가진다. 
또한  배위량(W. M. Baird) 선교사의  처남되는  안의와(J. E. Adams)선교사와 의료선교사였던  장의사(W. O. Johnson)와  브해리(H. M. Bruen)선교사 등의 가족들을 중심으로  대구선교지부가  펼친  선교사역은  경북지역 개신교사의  초기역사라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경북지역의 개신교사를 바탕으로  구미와 김천지역은 자연히 대구 선교지부를  중심으로  역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 지역은 경북지역의 서북부지역에  위치해 있다.
당시에 대구선교지부는  선교활동영역을  안의와 선교사는  경북 동쪽지역을, 박위렴(W. M. Barrett) 선교사는 경북 북쪽을,  부해리(H. M. Bruen)  선교사는 경북 서북부 지역(김천, 선산, 칠곡, 달성, 고령, 상주 등)을, 이외 맹의와(E. F. McFarland)선교사등이 순회전도하며,  교회를  직접 설립하거나  현지인을  중심으로  교회를 설립하는 사역에  도움을  주면서 선교의 활동 영역을 대구 선교지부를 중심으로 더욱 그 지경을 넓게 전개해 나갔다.
이러한 대구선교지부의  선교영역을  분할하면서  선교사들이 자기가 맡은 영역을  순회하면서  펼친 영향으로 자연히  김천  구미지역은 부해리(H. M. Bruen) 선교사의 영향을  받게 된다.  이러한  선교활동은  당시에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의 선교회 규칙이었던  선교정책에  영향을 받았는데, 그것은 "네비우스 방법(Nevius  Method)" 이었다. 즉 스스로 전도하며, 스스로 재정을 확립하며, 스스로 다스리는  선교정책이었던 것이다. 
김천과 구미지역을 분할하여  선교사역을  맡은 부해리(H. M. Bruen)도 이  네비우스 선교정책의 영향을 받게 된다.  그의 선교정책은 크게 두 가지로  전개되었는데, 첫째는 부해리(H. M. Bruen)가 맡은 선교지역을 순회 전도하면서  전도집회를 열어 신자가 생기면 교회를 설립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이미 대구나 서울 등에서 전도집회를 통하여  신자가 생겨난 지역에는  현지인이 교회를 설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선교사역이었던 것이다.
1) 김천지역
선교지 분할에 따라 김천지역은 부해리(H. M. Bruen)가 교회를 설립하거나  아니면 교회의 참여자로서 기록된  김천지역 교회설립기록을 볼 수 있다.
특히 1901년 3월15일  부해리(H. M. Bruen)가  김천지역 최초의 교회인 송천교회를 송천4리 하송마을 139번지(현재의 주소는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 하송마을)에 위치한 이사윤의 사랑방에서 설립하게 된다.  참여자로는 김중권, 이사윤, 이영화로 나타난다.  송천교회의 설립당시  첫 조사는 방명원 조사였다. 방명원 조사는 청도군 청도읍 평양1리  출신으로 부해리(H. M. Bruen) 선교사를 따라 송천교회를 설립한 첫 해 조사로 시무했다. 
이후  송천교회에서  황금동교회가 분리되었는데  황금동교회는 김천시내에서는 최초의 교회로 설립되게 된다. 이때 황금동 교회의 설립자는  박상순으로서 황금동 183번지의 주택을 매입하여  황금동교회를 설립하였으며, 부해리(H. M. Bruen) 선교사가 첫 당회장이었다.
김천지역의 이러한 교회의 설립과 분리의 역사(1901~1957)는  부해리(H. M. Bruen)가 직접 설립한 교회(송천교회, 광기교회, 복전교회, 송곡교회, 신암교회, 황계동교회, 신곡교회, 대신교회)와 부해리(H. M. Bruen)가 설립자를 도와서 설립한 교회(월명교회, 관기교회, 대양교회, 중감교회)가 있다. 그리고 현지인들만으로 설립된교회(류성교회, 지좌교회, 인의동교회, 하강교회, 작내리교회)와 기존교회에서 분립된교회(황금동교회, 능치교회, 평화동교회, 김천제일교회)가 있다.

2) 구미지역
구미지역도  또한 김천지역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즉 부해리(H. M. Bruen) 선교사의 선교활동으로 인한 교회의 설립과 참여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구미지역에서 최초의 교회는 1900년 선산군 고아면에 부해리(H. M. Bruen)가 설립한 괴평동교회(현 괴평교회)로 추정된다.  괴평동교회의 참여자로는 김영채 , 김영규, 김병조로 나타난다.  첫 조사로는 김기원 조사이다.
이후 1901년에 괴평교회에서 분립된  월호동교회와 도산교회가  설립된다. 그리고 동시에 1901년에  정인백이 상모교회를 설립하게 되는데 부해리(H. M. Bruen) 선교사와  김기원, 이문주가 참여자로 나타난다. 이후 부루언 선교사에 의해서  1903년에 죽원교회, 1904년에 오가동교회와 노상교회와 습례교회가 설립되고,  1906년이후 소시영  영수, 어도만(W. C. Erdman)선교사, 방혜법(H. E. Blair)선교사 등에 의해서  다수의 교회가 설립되게 된다.   
위와 같이 김천과 구미지역의 경우 개신교의 역사는 주로 부해리(H. M. Bruen) 선교사와  현지인의 협력으로 세워졌다. 그리고  부해리(H. M. Bruen) 선교사의  도움으로  현지인에 의해  설립된 교회와  기존교회에서 분립하여 설립되는 교회로 나타난다.
또한 그때 당시 분립되는  주요원인은  교회가 부흥하여서 자체적으로 분립되는 경우와,  거리가 멀어서 설립되는 교회 그리고 갈등으로 인한 아픔의 분립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김천 구미지역의 경우 한 해 동안 부해리(H. M. Bruen) 선교사에 의해 설립되는  교회가 2~3교회나 된다. 한 선교사가 한 해에  3개교회를 설립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아마도 선교사의 열정과 조사의 협력, 그리고 현지인의 교회설립에 대한 열망 등이 위와 같은 사역을 가능하게 했을 것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리스도의 몸은  그리스도로 하나가 되어야한다. 김천 구미지역에서 설립과 분립으로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몸은  선교사와  조사와 현지인의 협력으로 그 역사가 전개되었다. 교회역사의 전개에는 협력과 갈등과 아픔이 있었다. 지금도 김천과 구미지역에는 많은 교회들이 있으며, 여전히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한 몸으로 서로 협력하고 갈등을 넘어서서 아픔을 치유해야 된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것이 김천 구미지역의 초기 믿음의 선배들의 소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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