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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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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111 2011-07-01 11:54
분류
청송군
분류
교회
     

 

건축 앞두고 성전건축 재정 위해 부흥회 . 작정헌금 한번도 하지 않아
건축 1년 만에 교인 스스로 몇 천 만원씩 작정 10억 공사 끝 재정 남아



지난 5월 9일 청송군 진보면소재 진보순복음교회에서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전이 건축되어 헌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완벽하리만치 아름답게 건축된 진보순복음교회(담임목사 배종빈)는 목사와 성도들의 눈물, 기도, 헌신으로 탄생된 교회로, 면단위 작은 시골교회라고 보기에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
*교회개척의 뜻을 품고...
순복음영산신학교를 졸업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사역을 하던 배 목사는 개척의 뜨거운 사명을 가지고 순복음교회가 없는 지역을 찾아 교회를 개척하기로 작정하였다.
*교회가 개척되다.
  1992년 3월 전국에서 최고 오지인 낯설고 물설은 곳, 아무연고도 없는 청송군 진보면 후평리 외딴곳에 다리공사를 할 때 사용하던 조립식 작은 사무실을 빌려 월 10만원의 세로 교회를 세웠다. 그리고 교인 한 사람 없는 교회를 개척하고자 삶과 눈물의 기도가 시작되었다.  주택 밀집 지역에 교회가 세워져도 성도들이 찾아올까말까한데 외딴곳에 볼품없이 세워져있으니 가슴이 턱턱 막히는 것은 어찌할 수 없었다.
그래도 하나님은 주먹상투같은 이곳을 그냥 버려두지 않았다. 배경석 성도(교도소 근무)와 몇 사람이 함께 창립예배를 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알콜중독자와 각종 환자들이 교회를 찾아와 예배를 드렸다.  하지만 몇 개월 못가 조립식 사무실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당장 갈곳이 없어 애태우던 때에 배경식 집사가 전 재산 5백만원을 헌금하여 1992년 10월 진보면소재지에 250평의 성전부지 당시 시가 1억원의 땅을 6,300만원에 매입 계약을 하고, 그곳에 비닐하우스 성전을 세워 예배를 드렸다.
개척 이듬해인 1993년4월 매입한 땅에 조립식 성전 60평을 건축하여 입당예배를 드리고 비닐하우스교회를 벗어났다. 하지만 고난이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조립식 교회가 세워지자 땅 주인은 돈이 없는데 어떻게 교회를 짓느냐고 목사가 거짓말을 한다는 엄청난 비난과 돈을 갚으라는 압박을 했다. 그당시 성전 부지 매입 대금도 다 갚지 않은 상태여서 교회건축은 생각도 못하였는데 배 목사가 잘 알고 있는 부산 문현순복음교회 성도가 나중에 받기로 하고 건축을 해주었다. 또한, 배 목사의 개척 소식을 들은 신학 동기 목사들과 서울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방문하여 조금씩 헌금을 해주어 작은 돈들을 모아 부채를 갚아 나갈 수 있었다.
*성도들이 축복을 받기시작하다.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도 없었다. 거지교회, 이단교회로 손가락질 받으면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하며 말씀을 전했다. 교인들이라고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고, 제대로 먹을 수도 없는 그런 형편들이니 헌금이 있을리 없었다. 오직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하는 것 뿐이었다.
배 목사는 교인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비전을 심어 주었다. 농사짓는 교인들에게는 과학적이고 계획적인 농사를, 개인 장사를 하는 교인들에게는 근검절약 정신을 심어주었으며 그 바탕에는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기를 강조했다. 차츰 교인들이 축복을 받기 시작하였다. 처음 병들어 교회를 찾았던 교인들이 병 고침을 받고, 먹을 것 없이 살아가던 교인들의 생활이 나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교회헌금 또한 점점 불어났다.
배 목사는 50만원이상 십일조를 하는 교인 10명 정도만 보내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어느순간 10명보다 더 많은 수로 하나님은 축복해 주셨다.
그리고 교인들 가운데는 대도시에서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나서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시골에 내려와 살다가, 진보순복음교회를 다니며 축복을 받는 교인들이 한 둘이 아니다.
농촌, 그 중에서도 깡촌이라 말해도 손색없는 진보에서 어느집 하나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어려운 실정에 진보순복음교회 성도들은 하나같이 축복을 받아 점점 형편이 나아졌다. 개척 15년만에 교회 부채도 남김없이 갚았다. 그리고 부족함이 없는 교회로 부흥되었다.
*선교는 멈추지 않는다.
배 목사는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선교에 최선을 다했다. 후배 신학생을 지원하며 필리핀에 4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등 지역은 물론 해외에 까지 힘 닿는대로 선교를 하고 있다.
*교회건축이 시작되었다.
2005년~2006년에 4필지의 땅을 더 매입하였으며, 필리핀 선교지에 세 교회를 건축하여 헌당하였다. 그리고 2008년 12월에 교회건축을 결의하고 건축위원회가 구성되었다.
대부분의 교회가 성전을 건축하면 건축업자를 선정하는 조건이 건축비를 줄이는데 중점을 두지만, 진보순복음교회는 그와 같은 것을 벗어나 제비뽑기로 업자를 선정하고, 건축을 하는 동안 일체 간섭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건축업자는 하나님이 자기를 뽑아주셨다며 최선을 다해 교회를 건축하였다. 그리고 제일 좋은 자재를 사용하고 최대한 저렴하게 성전을 건축했다.
2010년 기공예배를 드렸으나 교회건축 헌금을 위한 부흥회나 교회건축 작정헌금을 한번도 드리지 않았다. 그러나 건축 시작 1년 만에 교인들 스스로 몇 천만원식 헌금하여 10억에 가까운 공사를 은혜 가운데 마치고 부채없이 헌당예배를 드렸다.
많은 교회들이 교회 건축을 하고나면 빚을 진다. 이것을 메우기 위해 예배시간마다 교인들에게 작정을 권면하고, 때로는 이것으로 갈등을 빚어 감정의 골로 남기도 한다. 하지만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라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작은 시골지역에서 10억원에 가까운 성전을 건축하고도 부채하나 없이 헌당예배를 드렸다는 것이다. 이렇듯 교회가 아름답게 건축되고 성도들이 부흥되고 있는 것은 배 목사의 남다른 시골 개척교회에 대한 비전 때문이다.
첫째로, 배 목사는 성도들이게 헌금을 강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은혜 받고 말씀대로 믿음 생활하니 축복을 받게 되고 물질적으로도 넘쳐나게 되었다.
둘째, 성도들에게 말씀과 기도, 그리고 지역에 맞는 목회를 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다. 교인들은 삶속에서 패배의식에 잡혀있었다. 이것이 축복의 길을 막고 있는데, 그 의식을 바꾸는데 노력하였다. 우리는 예수를 잘 믿으면 잘 살 수 있고, 세계적인 사람(주일학교 아이들에게)이 될 수 있다고 예배 때 마다 강조를 하고, 소망을 심어주었다.
*앞으로 계획
배 목사는 실버타운을 세워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며, 선교 계획으로는 경북북부지역에 순복음교회가 없는 지역에 순복음교회를 세우는데 힘쓰고 선교지에  30개 교회를 건축하여 하나님께 드리고자한다. 진보순복음교회는 현재 성도가 120여명으로 도시 어느 교회 못지 않는 목회를 하고 있다.
“나는 행복한 목사입니다. 목사는 성도들을 잘 만나야 하는데 나는 좋은 성도들을 만나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라며 성도들의 자랑을 침이 마르도록 한다.
배 목사는 이지역 복음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청송군기독교연합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교단 지방회장 및 교단 내에서도 중책을 맡고 있다. 그리고 신학대학 강의와 부흥사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
배 목사의 가족으로는 사모님과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자녀 아들은 교사로 딸은 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즐겨 부르는 찬송은 406장이며 어려울 때 위로받는 좋아하는 성경은 시편 3장 3~4절이라고 한다.

                        글   /배형욱 기자      사진/배운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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